춘천시 시립미술관, 근화동 옛 군부대 부지에 건립

이상학 2024. 9. 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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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시립미술관을 근화동 캠프페이지 인근 옛 군부대 부지에 건립하기로 했다.

건립 부지 확정은 지난달 30일 열린 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와 함께 열린 자문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시는 건립 부지를 확정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앞으로 옛 군부대 부지(1만8천㎡)에 시립미술관 건립 적정규모와 세부 운영 프로그램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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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사전평가 심의 신청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시립미술관을 근화동 캠프페이지 인근 옛 군부대 부지에 건립하기로 했다.

춘천시립미술관 건립 예정지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건립 부지 확정은 지난달 30일 열린 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와 함께 열린 자문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시는 건립 부지를 확정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회의를 통해 그동안 건립 대상 후보지로 논의됐던 옛 캠프페이지 부지나 역세권개발부지, 공지천 운동시설, 석사사거리 유휴부지는 활용 시기나 기타 개발사업 등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반영됐다.

춘천시는 앞으로 옛 군부대 부지(1만8천㎡)에 시립미술관 건립 적정규모와 세부 운영 프로그램을 논의할 방침이다.

김미애 문화예술과장은 1일 "고유한 정체성을 가진 시립미술관을 건립하기 위해 시민 설문조사, 공청회, 자문회의 등에서 나온 시민 및 전문가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내년에 있을 문체부 사전평가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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