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가동…"관제면적 8.7배 늘렸다"

오미란 기자 2024. 9. 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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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청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Vessel Traffic Service)가 1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광역VTS는 기존 항만 중심에서 제주·서귀포 연안으로 관제구역을 확대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시설장비 구축과 건물 증축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말까지 시범 운영을 해 왔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선박교통량이 많은 제주 북부해역을 중심으로 우선 관제를 시행하고 내년 2월부터 제주 남부해역으로 관제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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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 전경.(제주해양경찰청 제공)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해양경찰청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Vessel Traffic Service)가 1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광역VTS는 기존 항만 중심에서 제주·서귀포 연안으로 관제구역을 확대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시설장비 구축과 건물 증축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말까지 시범 운영을 해 왔다.

확대된 관제구역의 총면적은 기존 896㎢의 약 8.7배인 7804㎢다. 이는 전국 단일 VTS센터 중 최대 면적으로, 제주도 면적의 4.2배에 달한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선박교통량이 많은 제주 북부해역을 중심으로 우선 관제를 시행하고 내년 2월부터 제주 남부해역으로 관제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상춘 제주해양경찰청장은 "제주광역VTS 개국으로 제주도 연안해역 선박교통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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