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SM엔터, 익시젠 콘텐츠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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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SM엔터테인먼트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개발에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 생성형 AI '익시젠(ixi-GEN)'을 활용해 SM의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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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브랜딩 시너지 기대
LG유플러스가 SM엔터테인먼트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개발에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 생성형 AI '익시젠(ixi-GEN)'을 활용해 SM의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익시젠이 생성한 이미지와 영상을 활용해 뮤직비디오, 쇼츠, 굿즈 등을 제작,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M은 버추얼 아티스트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문화 장르를 만들고, LG유플러스는 익시젠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마케팅과 브랜드 측면에서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부터 마케팅 전 영역을 AI 중심으로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ixi Production)'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특히 이용자가 직접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SM과의 협업도 익시 프로덕션 활동의 일환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가 추구하는 디지털 혁신은 고객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주는 것"이라며 "국내 대표 기획사인 SM과의 협업은 글로벌 K-팝 팬들에게도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마케팅·브랜딩 측면에서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탁영준 SM 공동대표는 "LG유플러스가 추구하는 가치는 SM이 나이비스로 새로운 K-POP 가치를 팬들에게 제공한다는 목표와 부합된다"며 "생성형 AI 익시젠과 SM의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 간의 협업은 단순한 비즈니스 제휴를 넘어, 양사 간의 창의적 시너지를 내고, 미래 지향적인 콘텐츠와 기술 혁신을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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