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 "정부, 응급실 위기 부정 말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응급의학과 의사 등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가 응급의료 위기라는 현실을 부정하고 있다며 현 사태를 촉발한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현재 응급실 상황은 매우 심각하며, 앞으로 더 악화할 게 자명하다"며 "정부는 어리석은 정책 남발로 국민과 의료진이 더 이상 피해 보지 않도록 책임자를 문책하고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응급의학과 의사 등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가 응급의료 위기라는 현실을 부정하고 있다며 현 사태를 촉발한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오늘(1일) 함께 입장문을 내고 "응급실 위기라는 현 상황을 부정한 채 내놓은 부적절하고 눈 가리기식 응급실 위기관리 대책은 현 상황을 악화할 뿐"이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현장은 절체절명의 위기라는데 대통령은 아무 문제가 없으며 위기가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응급의료의 큰 위기가 눈앞에 보이는데도 정부는 문만 열고 있으면 정상이라며 국민을 속이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억지로 응급실 문을 열어 둔다고 현 상황에서 환자를 받을 수 있느냐"며 "119 강제수용을 실시해 수술이 불가능한 병원에 환자를 내려놓으면 뺑뺑이는 없겠지만 환자는 사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응급실 상황은 매우 심각하며, 앞으로 더 악화할 게 자명하다"며 "정부는 어리석은 정책 남발로 국민과 의료진이 더 이상 피해 보지 않도록 책임자를 문책하고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윤건영 ″검찰, 문 전 대통령 손자 아이패드까지 압수″
- 장경태 ″전두환·노태우 비자금 몰수법 발의″
- 정호연, 세계 3대 국제영화제서 눈부신 존재감…글로벌 관심+기대↑
- ″북한 해커들, 가상화폐 훔치려고 구글 크롬 취약점 이용″
- ″이제 제 겁니다″…비틀대더니 도로공사 트럭 몰고 사라진 남성
- '전 연인 폭행 논란' 유명 유튜버, 1심서 징역형 집유
- 서울에서 포착된 방시혁?…SNL 패러디에 누리꾼 폭소
- 일론머스크가 생각했던 모습?…사격 김예지, 루이비통 화보 공개
- 정차된 레미콘 미끄러져 2명 사망…기준 없는 고임목 설치
- '나홀로 생활' 벌 받던 말년병장의 죽음…사인은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