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日총무성, 인구소멸 대응 해법 함께 찾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일본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총무성과 '제24차 한·일 내정관계자 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은 인구감소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도입한 '생활인구'와 일본의 '관계인구'를 비교하고, 제도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총무성과 '제24차 한·일 내정관계자 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4번째를 맞는 교류회의는 지난 정부 때 한일 관계 악화로 2018년부터 잠시 중단됐으나 작년 초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재개됐다.
일본 총무성 방문단은 2일 방한해 이틀간 세미나에 참석한다. 교류회의는 매년 지방자치 현안과 양국 공통 관심 사항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해 우수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이 세미나를 통해 소개된 일본의 '고향납세제'를 참고해 도입한 것이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인구감소지역 활력 제고', '지방행정체제 개편', '지방정부의 재해·방재 대책'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점 논의한다.
한국은 인구감소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도입한 '생활인구'와 일본의 '관계인구'를 비교하고, 제도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일본은 '지역 밖 인재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소개한다.
늘어나는 재해·재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 양국의 정책 노력 등도 논의된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한·일 내정관계자 교류회의는 양국의 공통 현안 등에 관한 고민과 성과를 공유하며 지난 30여년간 양국 지방자치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 회의에서도 심도 있고 생산적인 논의를 통해 당면한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찾아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권혁주 기자 hjkwon205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엔믹스, '독도는 우리땅' 불렀다가…日 누리꾼들 '악플 테러'
- [단독]채상병 어머니 편지 "아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 만취운전도 모자라 경찰관 허벅지 깨문 30대…항소심 감형
- '굿파트너' 이혼한 장나라, 눈물의 홀로서기 15.4% 1위
- 韓 여자 골볼, 28년 만에 패럴림픽 승리…8강행 청신호[파리패럴림픽]
- "출산생각 없는 2040 '10명 중 4명'은 유동층"…유자녀 기혼자가 '최다'
- "게임 안에서만큼은 마음대로!"…'GTA'·'마인크래프트'[한겜할래]
- 어쨌든 윤석열 '알못', 이준석 '잘알', 중재자 나선 한동훈은?[뉴스뒷담]
- '버티면 이긴다' 이주호 발언논란…정부 "의정소통 강조한 것"
- 강남구 역삼동 도로 침하로 교통 일시통제…"관련사고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