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나균안, '술자리 논란' 이후 첫 1군 복귀

이대호 2024. 9. 1. 1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등판 전날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구단으로부터 자체 징계를 받았던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6)이 1군에 돌아왔다.

롯데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확대 엔트리 시행에 맞춰 나균안과 이민석(이상 투수), 김민석, 이정훈(이상 외야수), 서동욱(포수)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포수로 입단했다가 투수로 전향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며 국가대표로까지 뽑혔던 나균안은 이번 시즌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구하는 나균안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이 1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4.3.27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등판 전날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에 참석했다가 구단으로부터 자체 징계를 받았던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6)이 1군에 돌아왔다.

롯데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확대 엔트리 시행에 맞춰 나균안과 이민석(이상 투수), 김민석, 이정훈(이상 외야수), 서동욱(포수)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포수로 입단했다가 투수로 전향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며 국가대표로까지 뽑혔던 나균안은 이번 시즌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시즌 개막 직전 개인사로 인해 이혼 송사에 휘말렸고, 지난 6월 25일 부산 KIA 타이거즈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술자리에 참석한 사실이 발각됐다.

나균안은 그대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1⅔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고, 곧바로 1군에서 말소됐다.

그리고 구단으로부터 30경기 출장 정지 자체 징계를 받았다.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 나균안은 일단 불펜에서 대기하다가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나균안의 시즌 성적은 14경기 2승 7패 평균자책점 9.05다.

4b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