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그냥 정소민에 사랑한다 말하면 안되나요?[엄마친구아들]

남혜연 기자 2024. 9. 1. 13: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정해인의 비밀은 알려질까. 아니면 어릴적 추억처럼 숨겨질까.

회를 거듭할 수록 정해인과 정소민 두 사람의 우정이 사랑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쫄깃하게 그려지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측은 오늘(1일) 6회 방송을 앞두고 최승효(정해인 분)의 타임캡슐 편지를 발견한 배석류(정소민 분)의 흔들리는 눈빛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한순간 얼어붙은 두 사람의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31일 방송에선 최승효의 옛 연인, 장태희(서지혜 분)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승효에게 일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며 아틀리에 직원들과 그를 자신의 작업실로 초대했다. 함께 워크숍에 동행하게 된 배석류는 두 사람을 바라보며 왠지 모르게 복잡미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하지만 지금 누구보다도 혼란스러운 건 최승효였다. 그리고 그런 그를 지켜보던 장태희는 “석류씨가 웃으면 너도 그냥 따라 웃어”라며 최승효의 감정을 각성케 했다.

무엇보다 5회 엔딩 소제목 ‘고백(告白)’이 설렘을 배가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최승효와 배석류의 어색하고 미묘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무슨 일인지 아침부터 최승효의 방에 찾아온 배석류가 그가 숨겨둔 편지를 보게 된 것. 아무런 말 없이 당황과 놀람의 눈빛을 주고받던 최승효가 배석류의 손에서 편지를 낚아챈다. 결국 판도라의 상자가 강제로 열려버린 최승효, 그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오늘 방송되는 6회에서 최승효는 여전히 혼란스러운 감정에 고민이 깊어지고, 배석류는 요리라는 꿈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한편, 최승효는 배석류의 가족들도 모르는 배근식(조한철 분)의 비밀을 가장 먼저 알게 된다.

‘엄마친구아들’ 제작진은 “최승효, 배석류는 어린 시절의 추억들과 흑역사를 모두 공유한 사이다. 그런 최승효가 배석류를 좋아하는 마음은 두 사람 사이에 처음으로 생긴 비밀”이라며 “최승효가 아직 전하지 못한 진심이 배석류에게 닿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6회는 오늘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