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北 해커들, 가상화폐 절취하려 구글 크롬 취약점 이용"

정성호 2024. 9. 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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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킹그룹이 가상화폐를 훔치기 위해 구글의 웹 브라우저인 크롬의 취약점을 이용했다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밝혔습니다.

MS는 보고서에서 '시트린 슬리트'라는 북한 해킹 조직이 지난달 초 가상화폐 탈취를 목표로 기관 등을 공격하기 위해 개발자들조차 인지하지 못한 크롬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구글은 지난달 21일 이 버그를 확인해 수정했지만, 얼마나 많은 이용자가 이 해킹 조직으로부터 공격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시트린 슬리트'는 북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해킹 조직으로, 금융기관 등 가상화폐를 관리하는 조직과 개인을 공격해왔다고 MS는 설명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북한 #해킹 #시트린슬리트 #크롬 #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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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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