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노동장관 "임금체불 청산·체불사업주 엄벌"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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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취임 후 첫 번째 업무 지시로 임금체불에 대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고 노동부가 1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취임 이튿날인 지난달 31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그간 노력에도 청산되지 않은 2천198억원을 전액 청산한다는 각오로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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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취임 후 첫 번째 업무 지시로 임금체불에 대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고 노동부가 1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취임 이튿날인 지난달 31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그간 노력에도 청산되지 않은 2천198억원을 전액 청산한다는 각오로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2천198억원은 지난 6월 말 기준 임금 체불액 1조436억원 가운데 청산되지 않은 금액이다.
김 장관은 회의에서 "기관장이 매일 체불 상황을 점검하고 체불임금이 모두 청산되도록 현장으로 나갈 것"과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체포영장 신청, 구속수사 등을 원칙으로 한층 강도 높게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임금체불이 발생 중인 큐텐 계열사에 대해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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