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승’ 달성한 김태형 감독 “600승과 700승 다르게 느껴지는 것 없어요~” [SS잠실in]

황혜정 2024. 9. 1. 1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00승 소감이요? 별 다를 거 없어요."

롯데 김태형 감독이 지난 31일 잠실 두산전에서 승리하며 감독 통산 700승을 달성했다.

김 감독은 역대 KBO리그 감독 중 8번째로 700승 고지를 밟았다.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과 원정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600승 때와 700승 때와 별로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없다"라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이 31일 잠실 두산전에서 승리해 700승 기념 꽃다발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 기자] “700승 소감이요? 별 다를 거 없어요.”

롯데 김태형 감독이 지난 31일 잠실 두산전에서 승리하며 감독 통산 700승을 달성했다. 김 감독은 역대 KBO리그 감독 중 8번째로 700승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22년 5월4일 감독 통산 600승을 달성한 뒤 불과 2년 4개월이 채 안 돼서 달성한 기록이다.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과 원정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600승 때와 700승 때와 별로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없다”라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개인적인 축하는 많이 받았지만, 팀과는 상관없다”라며 팀 성적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가을야구 가시권인 5위(KT)와 3경기 차로 뒤져있다. 남은 22경기에서 전력을 다해야 가을야구에 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이 31일 잠실 두산전에서 승리한 후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이날부터 실행된 특별엔트리에 외야수 김민석 이정훈을 포함해 투수 나균안 등 5명을 올렸다. 김 감독은 “나균안은 일단 중간투수로 나간다”고 했다. 롱릴리프로 기용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상황에 따라 다르다”며 여지를 남겼다.

이날 롯데는 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나승엽(1루수)-정훈(지명타자)-박승욱(유격수)-손성빈(포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박세웅이다. et1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