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해리스 지지율 상승세…첫 TV토론 신경전 고조

김다솜 2024. 9. 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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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미국 대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카멀라 해리스 후보의 상승세 흐름 속에 처음으로 트럼프 후보를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가오는 TV 첫 토론에서 어떤 후보가 승기를 잡을지 주목됩니다.

관련 내용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민주당 해리스 후보, 현재 각 여론조사를 보면 일단 상승 흐름은 뚜렷해 보입니다. 보수 언론으로 꼽히는 월스트리트저널 여론조사에서도 해리스 후보 49%, 트럼프 후보 47%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지난달 조사에서는 해리스 후보가 47%, 트럼프 후보가 48%였거든요.

<질문 2> 해리스 후보에 대한 민주당 당원들의 열기가 2008년 오바마 때와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단순히 트럼프를 반대하기 위한 것이 아닌, 해리스 자체에 대한 지지에 훨씬 집중되고 있다는데요. 흐름이 바뀌고 있는 걸까요?

<질문 3> 트럼프가 또 자신의 암살 시도 사건을 꺼냈습니다. "배후에 민주당이 관련됐다"라거나, "의도를 가지고 늑장 수사를 부리고 있다"는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트럼프 후보 유세장에 난입한 남성이 테이저건으로 제압되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동요하는 지지층이 있을까요?

<질문 4> 해리스 후보가 대선후보 첫 공식 인터뷰에서 "경제는 트럼프가 잘못 관리했기 때문에 붕괴했다"고 했습니다. 트럼프는 해리스의 경제 정책은 공산주의적이라며 "지도자처럼 보이지 않았다"며 즉각 혹평을 내놨는데요. 첫 인터뷰, 성과 있었다고 보십니까?

<질문 5> 두 후보, 쟁점별로 공방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낙태 등 여성의 재생산 권리에 대한 오락가락한 태도가 논란이고요. 해리스는 셰일가스 추출 방법에 대한 입장을 번복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아킬레스건을 쥐고 있는 듯한 모양새예요?

<질문 6> 미 대선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또 등장했습니다. "김정은의 비위를 맞추지 않겠다"는 해리스에게 트럼프는 "김정은과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했습니다. "김정은의 핵 역량이 실질적"이라며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는 듯한 말도 했는데요. 미국의 대북정책이 대선 판도를 좌우할 수 있을까요?

<질문 7> 이 모든 것을 링 위에 올려두고 다툴 날이 곧 다가왔습니다. 오는 10일 두 후보의 첫 TV 토론이 열립니다. "토론 내내 마이크를 켜자"는 등 벌써부터 샅바싸움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해리스는 그간 토론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체급을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었는데요. 트럼프에도 통할까요?

<질문 8> 배우 조지 클루니와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을 비롯한 셀럽들이 후보 지지에 뛰어들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생소한 장면인데요. 관심은 수백만 명을 움직일 수 있는 톱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번 대선에서 목소리를 낼지에 쏠립니다. 4년 전엔 민주당을 공개 지지했지만 아직은 별 움직임이 없어요?

<질문 9> 판도에 영향을 줄 외부 변수는 없을까요. 다음 달 트럼프의 과거를 담았다는 영화가 개봉합니다. 트럼프가 불편해할 만한 내용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대선 전에 개봉하는 만큼 막판 흐름에 영향을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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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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