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재명, 잠시 후 첫 회담…금투세 등 논의

한소희 기자 2024. 9. 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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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일) 국회에서 여야 대표 회담을 진행합니다.

한소희 기자, 회담은 언제 열리나요? <기자> 네, 여야대표 회담은 국회 본관 3층에서 오늘 오후 2시부터 진행됩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전에 별다른 공개 일정 없이 회담 준비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담 의제에는 국민의힘이 제안한 금융투자소득세, 민주당이 요구한 채 해병 특검법과 25만 원 지원법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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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일) 국회에서 여야 대표 회담을 진행합니다. 채 해병 특검법과 금융투자소득세 등 쟁점 현안이 논의될 걸로 보이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한소희 기자, 회담은 언제 열리나요?

<기자>

네, 여야대표 회담은 국회 본관 3층에서 오늘 오후 2시부터 진행됩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전에 별다른 공개 일정 없이 회담 준비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동은 양 당 대표 1 대 1 회담 없이 정책위의장, 수석대변인이 배석한 3+3 회동으로 90분 간 진행됩니다.

7분씩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공개 발언 시간을 늘려 양 당 대표 각 10분씩 발언하기로 막판 조율됐습니다.

회담 의제에는 국민의힘이 제안한 금융투자소득세, 민주당이 요구한 채 해병 특검법과 25만 원 지원법이 포함됐습니다.

공감대가 형성된 국회의원 특권 폐지와 지구당 부활 문제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의대 증원 문제는 공식 의제에서는 빠졌지만, 두 대표 모두 관심을 갖고있는 사안인 만큼 논의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양 당 대표가 쟁점 현안의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금투세의 경우 한 대표는 최소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지 않는다는 점을 합의하자고 했는데, 이 대표 측은 '보완 후 시행' 뿐 아니라 유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교집합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채 해병 특검법의 경우 민주당이 제3자 추천 방식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도 그동안 진전된 논의는 없었습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영상편집 : 이재성)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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