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재명, 잠시 후 첫 회담…금투세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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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일) 국회에서 여야 대표 회담을 진행합니다. 앵커>
한소희 기자, 회담은 언제 열리나요? <기자> 네, 여야대표 회담은 국회 본관 3층에서 오늘 오후 2시부터 진행됩니다.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전에 별다른 공개 일정 없이 회담 준비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담 의제에는 국민의힘이 제안한 금융투자소득세, 민주당이 요구한 채 해병 특검법과 25만 원 지원법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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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일) 국회에서 여야 대표 회담을 진행합니다. 채 해병 특검법과 금융투자소득세 등 쟁점 현안이 논의될 걸로 보이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한소희 기자, 회담은 언제 열리나요?
<기자>
네, 여야대표 회담은 국회 본관 3층에서 오늘 오후 2시부터 진행됩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전에 별다른 공개 일정 없이 회담 준비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동은 양 당 대표 1 대 1 회담 없이 정책위의장, 수석대변인이 배석한 3+3 회동으로 90분 간 진행됩니다.
7분씩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공개 발언 시간을 늘려 양 당 대표 각 10분씩 발언하기로 막판 조율됐습니다.
회담 의제에는 국민의힘이 제안한 금융투자소득세, 민주당이 요구한 채 해병 특검법과 25만 원 지원법이 포함됐습니다.
공감대가 형성된 국회의원 특권 폐지와 지구당 부활 문제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의대 증원 문제는 공식 의제에서는 빠졌지만, 두 대표 모두 관심을 갖고있는 사안인 만큼 논의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양 당 대표가 쟁점 현안의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금투세의 경우 한 대표는 최소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지 않는다는 점을 합의하자고 했는데, 이 대표 측은 '보완 후 시행' 뿐 아니라 유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교집합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채 해병 특검법의 경우 민주당이 제3자 추천 방식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도 그동안 진전된 논의는 없었습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영상편집 : 이재성)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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