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마늘·프리지아 신품종 최종 선정

윤신영 기자 2024. 9. 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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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지난달 30일 본원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충청남도 종자위원회'를 개최해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과 품종보호권 처분에 관한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도종자위원회 위원과 도농업기술원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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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계약 마무리 후 농가 보급 예정
충남도종자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본청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충청남도 종자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지난달 30일 본원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충청남도 종자위원회'를 개최해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과 품종보호권 처분에 관한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도종자위원회 위원과 도농업기술원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한지형이면서 수량성이 높고 쪽이 균일한 마늘 '충남5호' △진보라색 홑꽃으로 자구 증식률이 높은 프리지아 '충남F-14호' △진분홍색 반겹꽃으로 측화서가 많고 잎모자이크 증상이 없는 프리지아 '충남F-15호'를 신품종으로 최종 선정했다.

또 △딸기 촉성재배용 고경도 품종인 '하이베리' △설향보다 단단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은향' △연속 출뢰성이 우수하고 안토시아닌 농도가 높은 '수향' △알린 함량이 높아 기능성이고 수량성이 좋은 마늘 '기찬'의 품종보호권 처분을 승인했다.

처분 업체 선정과 통상 실시 계약(총 780만 원 규모) 등은 추후 공고할 계획으로 통상 실시 계약을 마무리하는 대로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김영 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우수 품종을 육성·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딸기인 설향만큼 파급력 높고 맛 좋은 품종을 지속 육성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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