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여가부,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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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2일 서울 서초구 에이티(aT)센터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1898년 9월 1일 가부장적이던 당시 사회 상황 속에서 여성의 평등한 교육권, 직업권, 참정권을 주장하는 '여권통문'(女權通文)이 발표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정부는 매년 9월 1∼7일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하고 기념식, 유공자 격려, 홍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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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여성가족부는 2일 서울 서초구 에이티(aT)센터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1898년 9월 1일 가부장적이던 당시 사회 상황 속에서 여성의 평등한 교육권, 직업권, 참정권을 주장하는 '여권통문'(女權通文)이 발표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정부는 매년 9월 1∼7일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하고 기념식, 유공자 격려, 홍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공연과 함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총 67점의 포상을 수여한다.
박현성 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 교수는 과학기술인으로서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회총연합회에서 활동하면서 여성 과학자들의 연구 여건 개선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 근정훈장'을 받는다.
성별영향평가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한 기관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 광주 광산구가 선정됐다.
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여가부는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4일에는 '키워드 여성사 #첫 번째 이야기, 일하는 여성'을 주제로 경기 고양시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특별기획전을 연다.
5일엔 남녀의 삶을 부문별로 분석한 '2024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을, 6일에는 '공시 대상 회사 및 공공기관 성별임금통계'를 발표한다.
30일에는 '미래산업과 양성평등'을 주제로 '2024년 대한민국 양성평등 포럼'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 밖에 여러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와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양성평등주간이 남녀가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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