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베테랑 선발투수 커쇼, 발가락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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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발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일(한국시각) "커쇼가 왼쪽 엄지발가락 통증으로 인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하지만 커쇼는 전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전에서 1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고, 다저스는 커쇼가 왼쪽 엄지발가락 통증을 겪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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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발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일(한국시각) "커쇼가 왼쪽 엄지발가락 통증으로 인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커쇼는 다저스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로, 올해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지난 7월말에서야 빅리그 마운드에 섰다. 이후 7경기에 등판해 30이닝을 소화하며 2승2패 평균자책점 4.50 24탈삼진의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커쇼는 전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전에서 1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고, 다저스는 커쇼가 왼쪽 엄지발가락 통증을 겪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결국 부상자 명단에도 오르게 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너무 부어서 거의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며 "커쇼는 그저 가능한 빨리 회복되기를 원하고 있다. 붓기가 가라앉을 때까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토니 곤솔린 등이 이미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야마모토는 빅리그 복귀가 임박한 상황이지만 당분간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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