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딸 압수수색 영장에 문 전 대통령 '피의자' 적시
최연수 기자 2024. 9. 1. 11:57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인 다혜씨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에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번 압수수색을 진행습니다.
서씨는 2018년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오른 뒤, 이 전 의원이 설립한 항공사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에 올랐는데 검찰은 당시 서씨가 받은 급여 등을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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