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골목상권 매출 지원… 9개 상권서 할인혜택

임성원 2024. 9. 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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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는 이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지원을 위해 '로컬브랜드' 이용 활성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프로모션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권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가량 늘리며 총 9곳에서 진행한다.

앞서 BC카드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구로구(오류버들 상권), 노원구(경춘선 공릉숲길 상권), 용산구(용마루길 상권) 등 3개 지역에서 로컬브랜드 이용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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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상권 전년比 3배 확대
11월까지 최대 2만1000원 혜택
BC카드 사옥 전경. [BC카드 제공]

BC카드는 이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지원을 위해 '로컬브랜드' 이용 활성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프로모션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권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가량 늘리며 총 9곳에서 진행한다.

로컬브랜드는 서울시에서 특색있는 상권을 선정해 민간 영역에서 자율적으로 상권관리 역량 강화와 함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앞서 BC카드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구로구(오류버들 상권), 노원구(경춘선 공릉숲길 상권), 용산구(용마루길 상권) 등 3개 지역에서 로컬브랜드 이용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기간 해당 상권 매출이 직전 동기 대비 5% 이상 증가하는 등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진행하는 프로모션은 지난해 진행했던 3개 상권을 포함해 6개 상권이 추가된 9곳(8개 행정구)에서 확대 진행한다. 추가된 6개 상권은 △관악구(샤로수길 상권) △마포구(하늘길 상권) △서초구(양재천길 상권 및 강남역 케미스트릿 상권) △영등포구(선유로운 상권) △중구(장춘단길 상권) 지역에 위치한 곳이다.

프로모션은 9월부터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우선 '마이태그' 후 해당 상권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건당 7000원씩, 기간 내 최대 2만1000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마이태그는 일부 업종 및 고객에게만 제공한 기존 이벤트 형태를 벗어나 BC카드 플랫폼 '페이북'을 통해 혜택이 필요한 고객들이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로 변경하면서 효율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및 가맹점 확보를 위해 투입한 인프라도 절약 가능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박복이 BC카드 상무는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프로모션은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은 물론 소상공인 매출 증대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가맹점 및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케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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