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 "올해 NCT 8주년, 저한테 전부…지켜야 할 이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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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멤버 해찬이 장문의 심경문을 전했다.
해찬은 지난달 31일 팬소통 플랫폼에 "문득 든 생각인데 올해가 8주년"이라며 솔직한 심정을 적어내려갔다.
해찬은 "멤버들 때문에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진짜 열심히 달려갈 것"이라며 "'NCT' 이 세글자 저한테 전부다. 우리 멤버들이랑 같이 지켜야 할 이름이다. 계속 빛날수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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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NCT 멤버 해찬이 장문의 심경문을 전했다.
해찬은 지난달 31일 팬소통 플랫폼에 "문득 든 생각인데 올해가 8주년"이라며 솔직한 심정을 적어내려갔다.
해찬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이 일은 생각보다 중요하고 생각해야 하는 것들이 많더라"며 "그중 제일 크게 배운 건 늘 착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 내가 너무 잘나서 나 혼자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고 옆에 함께 했던 멤버가 없었다면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었을까. 이런 멤버들이 옆에 있었기에 이게 다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에겐 저희가 이룬 것들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보일수 있지만 저희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 제가 8년동안 몇개 냈는지도 모를만큼 앨범을 내면서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고 전했다.
해찬은 "멤버들 때문에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진짜 열심히 달려갈 것"이라며 "'NCT' 이 세글자 저한테 전부다. 우리 멤버들이랑 같이 지켜야 할 이름이다. 계속 빛날수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NCT 멤버 태일은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으로 피소되면서 팀 탈퇴를 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하 NCT 해찬 글 전문.
해찬이 보고타 도착...!!!
오는 내내 생각이 좀 많아서 기내식을 아주 많이 먹으면서 제 생각을 여러분께 조금 들려드리려해요...ㅋㅋ
문득 든 생각인데 올해가 8주년이에여....
아니 이럴수가 ㅋㅋㅋ 어케 벌써 8주년...
사실 노래를 부르고 춤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이일은 생각보다 노래와 춤보다 중요하고 생각해야 하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아직도 배워가는 중이기도 한데.... 그중에 제일 크게 배운건 늘 착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거... 내가 너무 잘나서 나 혼자 만들어낸것이 아니라고...옆에 함께했던 멤버가 없었다면 내가 어디까지 할수있었을까 지금만큼 즐길수 있었을까 아니 즐길 기회가 있었을까...? 가끔 공연하다가 그 수많은 시즈니 앞에 한줄로 서있는 우리 멤버들 보면요 기분이 진짜 이상해요 아 우리 멤버들 연예인이지ㅋㅋ 내가 장난치고 놀면서도 사랑하고 의지하는 우리 멤버들이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존재구나 멋있는 사람들이구나하고 신기한 기분이 들때가 있어요 내가 이런 멤버들이 옆에 있었기에 이게 다 가능한 일이구나! 누군가에겐 저희가 이룬 것들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보일수 있지만 저희 정말 열심히 달려왔거든요 제가 8년동안 몇개 냈는지도 모를만큼 앨범을 내면서 정말 열심히 달려왔어요
두팀을 하면서 감사하게도 두팀다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1위도 많이하고 인정을 그래도 조금이라도 받는 팀이 된거 같아서 정말 너무 감사한데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사실 정말 쉽지 않은 스케줄일때가 대부분이거든여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게 잡아주고 늘 그옆을 함께해준 우리멤버들이 너무 고마워요 정말... 너무 고마워요.... 마음이 먹먹해질정도로.. 제가 조금이라도 대충 할수가 없어요
제가 이말을 왜 하냐면요
저 멤버들때문에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진짜 열심히 달려갈거에요
'NCT' 이 세글자 저한테 전부거든요
우리 멤버들이랑 같이 지켜야할 이름이라서요
계속 빛날수있게 노력할거에요
그니까 여러분 앞으로도 우리 많이 지켜봐주세요
많이 응원해주세요 많이 기대해주세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앞으로도 좋은 음악, 무대를 위해 진심을 다할게요
내일 공연하기 전에 꼭 하고싶은 말이라서 오늘 얘기해요...!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여
늘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요
오늘도 잘자요....!!!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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