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재명 회담 ‘생중계 모두 발언’ 10분으로 늘었다

김경태 2024. 9. 1.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일) 열리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 회담의 공개 모두발언 시간을 당초 각 7분에서 각 10분씩으로 확대하기로 양당이 합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비서실장은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제 추가로 진행된 비서실장 간 실무협의에서 당 대표 모두발언 시간을 협의해 각 10분으로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이재명, 1일 국회서 회담 / 사진 = 연합뉴스

오늘(1일) 열리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 회담의 공개 모두발언 시간을 당초 각 7분에서 각 10분씩으로 확대하기로 양당이 합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비서실장은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제 추가로 진행된 비서실장 간 실무협의에서 당 대표 모두발언 시간을 협의해 각 10분으로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먼저 10분간 발언을 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어서 발언을 한 뒤 회담은 비공개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이해식 비서실장은 "대표 회담이 상호 간 입장차를 확인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회담이 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비서실장도 언론 공지에서 "어제저녁 민주당에서 모두발언 시간 조정을 요청해, 이를 수용해 합의했다"며 "국민의힘은 앞서 생중계 여부와 정책위의장 배석 여부 등의 쟁점에서도 민주당 측의 입장을 수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2시 국회 본청에서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는 회담을 진행하는데 여야 대표 공식 회담은 11년 만입니다. 회담에는 양당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이 배석하게 되며 회담 결과는 양당 수석대변인이 발표할 예정입니다.

회담 의제는 국민의힘이 제안한 금투세 폐지와 정쟁중단·민생회복·정치개혁 논의와 민주당이 제안한 해병대원특검법, 민생회복지원금, 지구당 부활로 정해졌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