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석사 졸업식서 오열 “부부싸움해도 안 울었는데‥관종처럼 기사나”

박아름 2024. 9. 1.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희가 석사 졸업식에서 오열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는 8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 피드에 저 오늘 울어도 되나요 했는데 와 진짜 울 일이 생기다니 부부싸움 해도 안 울고 저 눈물 없는데 오랜만에 스트릿 오열"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최희 SNS
사진=최희 SNS
사진=최희 SNS
사진=최희 SNS

[뉴스엔 박아름 기자]

최희가 석사 졸업식에서 오열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는 8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 피드에 저 오늘 울어도 되나요 했는데 와 진짜 울 일이 생기다니 부부싸움 해도 안 울고 저 눈물 없는데 오랜만에 스트릿 오열"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원피스를 입고 벤치에 앉아 눈물을 쏟고 있는 최희의 모습이 담겨 팬들의 궁금증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최희는 "여러분.. 석사 따서 감동 받아 우는 거 아니고요. 졸업식에서 멘붕 온 일이 있었어요. 쌓였던 게 폭발해 오열하는데 이 와중에 유튜브 콘텐츠 각이라고 카메라를 꺼내던 남동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희는 "한 바탕 울고나니 올릴 브이로그가 기대되는 저도 유낳괴.. 그나저나 마지막까지 우여곡절 많은 나의 척척석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희는 다음 날인 8월 31일에도 아들, 딸과 함께 찍은 대학교 석사 졸업식 사진과 함께 "제 졸업식은 너희 것만 가자. 이게 내 졸업식인지 극기훈련인지 제가 어제 운 사진 관종처럼 올렸다가 막 기사나고.. 오늘 저 만나는 사람마다 왜 운 거냐 너무 궁금하다고. 별 거 아닌데 아주 겹겹이 쌓인 설움(?)과 자괴감이 아주 유치한 이유로 폭발한 건데 글로 쓰면 설명이 안돼 얼른 브이로그 편집 갑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물어서 빨리 올려야겠어요. 아가씨 때 시작한 석사, 복이 임신해 프로포절까지 하고 애 둘 키우며 너무 힘들어 그만둘까 하다가 결자해지 내가 시작한 일 내가 마무리 짓자는 생각으로 끝까지 어찌어찌 완주… 이렇게 하나 클리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1986년생인 최희는 KBS N SPORTS 아나운서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를 졸업한 뒤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스포츠사회학과 석사 과정을 밟아 최종 학위를 취득했다. 최희는 2020년 4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