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 영향? "서울대 중퇴 5년새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서울대학교를 그만둔 학생이 436명으로 5년 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로 불리는 최상위권 학교로 범위를 넓히며 중도에 그만둔 학생은 2,126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서울대 중도탈락자는 436명으로, 전체 재적 학생의 2.0%에 달합니다.
학과별로는 서울대는 화학생물공학부(30명), 연세대는 공학계열(129명), 고려대는 생명과학부(55명)에서 중도탈락자가 가장 많이 나타났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대학교를 그만둔 학생이 436명으로 5년 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로 불리는 최상위권 학교로 범위를 넓히며 중도에 그만둔 학생은 2,126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종로학원은 오늘(1일) "대학알리미에 올라온 2023학년도 중도탈락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자퇴와 미등록, 미복학, 학사 경고 등을 하면 중도 탈락으로 분류됩니다. 이 가운데 자퇴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서울대 중도탈락자는 436명으로, 전체 재적 학생의 2.0%에 달합니다. 이는 2019년273명) 대비 59.7%(163명) 늘어난 규모입니다.
연도별로는 △2019년 273명(전체 재적 학생 대비 1.3%) △2020년 317명(1.5%) △2021년 405명(1.9%) △2022년 412명(1.9%) △2023명 436명(2.0%)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계열로 보면 인문계열은 112명으로 5년 전(61명)보다 83%(51명) 늘었고, 자연계열은 316명으로 5년 전(191명)에 비해서도 65%(125명) 증가했습니다.
연세대는 지난해 830명이, 고려대는 860명이 중도탈락했습니다. 연세대는 서울대와 마찬가지로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고려대는 전년(897명) 대비 소폭 줄었지만, 인문계열 중도탈락자가 286명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많았습니다.
학과별로는 서울대는 화학생물공학부(30명), 연세대는 공학계열(129명), 고려대는 생명과학부(55명)에서 중도탈락자가 가장 많이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은 " 통합 수능이 도입에 따라 이과생이 문과에 교차 지원해 의대나 자연계열학과로 빠져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계열학과 중도탈락자는 대부분 의대 등으로 빠진 것으로 보인다. 2025학년도는 의대 증원으로 올해 (SKY 대학의) 중도 탈락자는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