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들에 '애국·헌신' 성과 독려…"5개년 계획 수행 투쟁"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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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애국·헌신'을 강조하며 하반기 경제 성과 달성을 다그쳤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사설에서 "수령(김일성)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나가는 것은 주체 조선 특유의 자랑스러운 국풍"이라며 "애국헌신으로 강국 조선을 받들어나갈 때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앞서나가는 혁혁한 성과들이 이룩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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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애국·헌신'을 강조하며 하반기 경제 성과 달성을 다그쳤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사설에서 "수령(김일성)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나가는 것은 주체 조선 특유의 자랑스러운 국풍"이라며 "애국헌신으로 강국 조선을 받들어나갈 때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앞서나가는 혁혁한 성과들이 이룩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5개년 계획 수행의 명백한 실천적 담보를 마련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것이 이제 남은 기간의 투쟁에 달려있다"며 "모든 일꾼과 당원들은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으로 올해를 보다 새롭고 윤택한 성과들이 가득찬 새로운 변혁의 해로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서 최대의 분발력과 투신력을 계속 발휘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2면에서는 평양에서 체류 중인 수재민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임이 8월 31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강원도 12월 6일 소년단야영소를 방문했을 당시 "야영 생활은 학생 소년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실지 자기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해 볼 뿐 아니라 그것이 한생의 소중한 추억으로 될 수 있게 조직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재조명했다.
3면 지난 29일 신문에 실린 리기철 노동자 박사의 글을 접한 각지 노동자들의 반향을 담았다. 김영철 청진시 라남구역식료공장 작업반장은 "개인의 고민보다 나라의 걱정부터 먼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진 김형직사범대학 사회정치학부 교원 교사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이 나라 공민에게 있어서 지식이나 학력보다 더 필요한 것은 바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나라의 큰 짐을 하나라도 덜겠다는 고결한 애국심"이라고 주장했다.
4면은 올해 밀 생산 계획을 140% 이상 넘쳐 수행한 고원군 일꾼들의 농사 지도 경험을 소개했다. 지난 8월 30일에는 가을밀, 보리농사를 위한 기술 강습이 농업위원회에서 진행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난진 도르쥐쑤렌 집행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몽골 주체사상, 선군사상연구협회대표단은 8월 31일 비행기로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5면에서는 평양산원에서 547번째로 태어난 세쌍둥이가 지난달 31일 퇴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가족은 금반지와 은장도를 비롯한 선물 등 국가적 혜택을 받았다고 한다. '9월의 절기와 민속'에서 "올해 백로는 9월 7일이며, 추분은 9월 22일"이라며 "백로와 추분이 드는 달은 오곡백과를 거두어들이기 시작하는 달"이라고 전했다.
6면에서는 113건의 창의고안증서(특허증)을 받은 만경대구역에 사는 한 주민을 조명하며 기술 개발·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25기 제3차 회의는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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