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마음건강' 4차 참여자 2500명 모집…전문 심리상담 지원

이설 기자 2024. 9. 1.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울·불안·무기력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이 올해 마지막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회복탄력성을 높여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사전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일대일 상담이 종료된 이후에는 마음건강 상태를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2~6일 신청·접수…정원처방, 마음테라피 등 운영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포스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우울·불안·무기력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이 올해 마지막 참여자를 모집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 인원은 2500명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서울시 청년 종합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후 5시까지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회복탄력성을 높여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상담 과정에서 자살 충동, 조기 정신증 등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고위기 청년들에 대해서는 전문의료기관으로 연계하고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11일 오후 5시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는 온라인 사전검사를 통해 마음건강 상태를 과학적으로 진단받은 후 검사 결과에 따라 6번의 일대일 맞춤 심리상담을 받게 된다. 필요한 경우 추가 상담 4회를 더해 총 10회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청년이 원하는 일정과 장소에 맞는 상담사를 매칭, 9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일대일 상담이 종료된 이후에는 마음건강 상태를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일대일 상담을 통해 확인된 마음건강 상태(일반군, 도움군, 잠재임상군, 임상군)에 따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9월 말에서 10월 사이에는 시 정원도시국 협력사업인 '서울형 정원 처방' 프로그램이, 11월에는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의 '청년 마음 테라피'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통해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고도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올해 말 상담 종료 직후 및 3개월 후 장기 추적 조사를 통해 사업 효과성을 분석, 개선점을 도출하고 고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