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가 무색한 ★, 방탄소년단 지민의 열일 행보

윤소윤 기자 2024. 9. 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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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입대 전 팬들을 위해 준비한 완벽 라이브 영상으로 감동의 환호를 끌어내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2월 입대를 한 지민은 7월 19일 솔로 2집 앨범 ‘뮤즈(MUSE)’를 발매했으며 팬들과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려 다양한 현장에서의 라이브 콘텐츠를 준비해 공개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는 일반적인 뮤직비디오가 아닌 트랙비디오로 지민은 핸드 마이크를 손에 들고 한 편의 뮤지컬처럼 펼쳐지는 무대를 누비며 직접 라이브로 전곡을 불러 놀라움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후(Who)’는 NBC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를 통해 사전녹화 형식으로 최초 공개되었으며 당시 지민은 쉴 새 없이 이동하는 복잡한 동선과 절도 있는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트레이드 마크인 고음을 라이브로 시원하게 뽑아내 더욱 탄탄해진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서울 시내 빌딩 옥상에서 진행된 ‘리버스(Rebirth)’와 ‘슬로우 댄스(Slow Dance)’ 두 곡의 라이브 향연이 깜짝 선물로 공개됐으며 특히 ‘슬로우 댄스’ 피처링에 참여한 소피아 카슨(Sofia Carson)이 특별 내한해 더욱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달콤한 목소리로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인 지민의 진심에 팬들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황홀한 감동을 했다.

그 밖에 여러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라이브 연습에 매진하는 지민의 영상들이 속속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선 지민이 연습실에서 안무를 익히면서도 인이어를 찬 채 실제 공연하듯 연습하는 장면이 포착됐으며 ‘뮤즈’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마저 “녹음을 다 마친 뒤에도 계속해서 연습해서 나날이 실력이 좋아져 ‘후’ 어쿠스틱 버전을 녹음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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