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권 위기마다 국면전환용 보복수사‥정치검찰 병 또 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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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피의자로 적시하고 딸 다혜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이 위기일 때마다 국면전환용 정치보복 수사를 반복해 온 정치검찰의 병이 또 도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전임 대통령 망신주기, 야당 정치보복 수사로 국면을 전환할 수 있다고 여긴다면 착각"이라며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과 검찰의 정치보복 수사를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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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피의자로 적시하고 딸 다혜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이 위기일 때마다 국면전환용 정치보복 수사를 반복해 온 정치검찰의 병이 또 도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고 "김건희 여사는 명품백을 받아도, 뇌물을 준 사람이 청탁이라 해도 문제 없다던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다 큰 성인 딸에게 생활비를 안 주게 됐으니 그 돈 만큼 뇌물'이라는 해괴망측한 궤변을 뒤집어 씌운다"고 꼬집었습니다.
황 대변인은 "이쯤 되면 법과 정의에 대한 조롱이고, 모멸적인 자기 부정"이라며 "탈탈 털어도 아무것도 안 나오니 법리 무시하고 창작 소설을 쓰고 있다, 검찰이 언제부터 법을 멋대로 가져다 붙이는 엿장수가 되었느냐"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전임 대통령 망신주기, 야당 정치보복 수사로 국면을 전환할 수 있다고 여긴다면 착각"이라며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과 검찰의 정치보복 수사를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2496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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