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男복식 정재군-유수영 조, 은메달 확보! 결승서 '도쿄 金' 중국 만난다

권수연 기자 2024. 9. 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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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패럴림픽 배드민턴에 출전한 한국 남자 배드민턴 복식조가 은메달을 확보했다.

장애인 배드민턴 정재군(울산중구청)-유수영(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는 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4강에서 마쓰모토 다쿠니-나가시마 오사무(일본) 조를 세트스코어 2-0(21-12, 21-12)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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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럴림픽 배드민턴 정재군-유수영 조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드민턴에 출전한 한국 남자 배드민턴 복식조가 은메달을 확보했다.

장애인 배드민턴 정재군(울산중구청)-유수영(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는 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4강에서 마쓰모토 다쿠니-나가시마 오사무(일본) 조를 세트스코어 2-0(21-12, 21-12)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어렵지 않게 일본을 제압하며 기량 차이를 입증했다. 1세트에서 더블스코어를 만들며 앞선 한국은 2세트에서도 5점 차 이상의 여유를 선보이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로써 은메달을 확보한 한국은 2일 결승에서 중국과 만난다. 

패럴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WH1,2등급)은 4개 팀이 A, B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을 치른다.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서는 준결승 대진이 일반적인 크로스 편성(상대조 1-2위 대결)이 아니라 추첨 방식으로 결정됐다. 조 1위 2개 팀을 4강전 양쪽에 먼저 배치한 뒤 조 2위 2개 팀을 추첨해서 상대로 붙이는 방식이다.

정재군-유수영 조는 앞서 열린 조별 예선 A조에서도 마쓰모토-나가시마를 2-0으로 꺾으면서 조 1위를 확정한 바 있다. 

결승전 상대인 중국의 마이젠펑-취쯔모 조는 2020 도쿄 패럴림픽 배드민턴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강팀이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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