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정연 "공황장애로 활동 중단, 카페서 알바...열심히 살았다" ('감별사') [종합]

정안지 2024. 9. 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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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정연이 공황장애로 활동 중단 당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강남은 "계속 머리 안에 있었다. 나한테는 그 사건이 컸다. 당시 제작진에 '정연이 사고가 났다'며 연락이 왔다"며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강남은 "열심히 살았다"며 놀랐고, 정연은 "공황장애 때문에 활동을 쉬었을 때 카페 알바를 도와줬었다"고 밝혔다.

정연은 "사장님이 양해를 해주셨다"면서 이후 강남의 카페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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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트와이스 정연이 공황장애로 활동 중단 당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감별사'에는 '강남 집 털러 갔는데 상화 물건만 잔뜩 받았다고?! 최초로 부부 애장품 받아봤습니다'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연은 "10년 차의 아이돌이다. 29살이다"고 하자, 강남은 화들짝 놀랐다. 그러면서 "정글 가려고 했을 때가 23살 때냐. 말이 발로 차버렸지 않냐"고 물었고, 정연은 "22살이다. 근데 너무 다행인 게 말이 그냥 다리를 차줘서 너무 감사하다. 얼굴이나(다른데 아니라서)"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강남은 "계속 머리 안에 있었다. 나한테는 그 사건이 컸다. 당시 제작진에 '정연이 사고가 났다'며 연락이 왔다"며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때 강남은 자신이 내놓은 많은 애장품을 보고는 "미션이 있다. 카페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정연은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강남은 "열심히 살았다"며 놀랐고, 정연은 "공황장애 때문에 활동을 쉬었을 때 카페 알바를 도와줬었다"고 밝혔다.

정연은 "오전 6시에 출근해서 오후 4시까지 했다"고 하자, 강남은 "빡세게 했다"며 놀랐다. 그러면서 "그 친구는 얼마나 부담스럽겠냐. 알바비를 얼마를 줘하는거냐. 한 시간에 6천만 원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 그 친구는 파산 정도 아닌가"라며 트와이스 시급을 따져봐 웃음을 안겼다.

정연은 "사장님이 양해를 해주셨다"면서 이후 강남의 카페로 향했다. 정연은 미션으로 2년 만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들기에 도전, 강남은 "원두가 좋다"며 장난을 쳐 정연을 폭소케 했다.

한편 정연은 지난 2020년 목디스크와 공황 장애 및 불안 장애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 과정에서 정연은 목디스크 치료 중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해 급격한 체중 변화를 겪었다. 정연은 2021년 6월 활동을 재개했으나, 2개월 만에 공황 및 심리적인 불안 장애 증상으로 다시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 회복에 전념했다. 이후 지속적인 치료와 운동 등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복귀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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