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인천~도쿄` 대한항공 여객기에 지속가능항공유 공급

양호연 2024. 9. 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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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인천~도쿄 하네다공항을 정기 운항 대한항공 여객기에 지속가능 항공유(SAF)를 주1회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상용운항 정기노선 여객기에 국내 생산 SAF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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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생산시설 건설 적극 검토"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인천~도쿄 하네다공항을 정기 운항 대한항공 여객기에 지속가능 항공유(SAF)를 주1회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상용운항 정기노선 여객기에 국내 생산 SAF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30일 에쓰오일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산 SAF 상용운항 첫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부는 항공분야 탄소배출 감소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SAF 확산 전략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지원 방침을 표명했다.

이날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전세계적 탈 탄소 흐름에 부응하고 자원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공급자로서 변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국내 최초 국제노선 여객기에 SAF를 공급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아 안정적 제품 공급을 최우선 방침으로 차세대 친환경 SAF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알 히즈아지 CEO는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SAF 전용 생산시설 건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아울러 다른 친환경 에너지 및 자원순환 제품 공급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양호연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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