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엔비디아는 그만…주목할 만한 주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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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출신 CNBC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포기하고, 엔비디아 롤러코스터 장세에서 소외된 다른 가치 있는 주식에 관심을 돌릴 것을 조언했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레이머는 최근 "이번 분기가 지나면 엔비디아가 그저 또 다른 회사, 어쩌면 지루한 회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무형보다는 이익을 기준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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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골드만삭스 출신 CNBC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포기하고, 엔비디아 롤러코스터 장세에서 소외된 다른 가치 있는 주식에 관심을 돌릴 것을 조언했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레이머는 최근 "이번 분기가 지나면 엔비디아가 그저 또 다른 회사, 어쩌면 지루한 회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무형보다는 이익을 기준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28일 장 마감 후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매출 상회 폭이 이전 실적보다 줄어들고 3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시장 전망치보다 낮게 나타나면서 29일 전장 대비 6.38% 급락했다.
크레이머는 투자자들이 엔비디아를 보유해야 하고 거래해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계속 강조했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지속 불가능한 방식으로 주식을 보게 됐다면서 "엔비디아는 기적의 제조업체나 숭배 대상이 아니라 가치 있는 기술을 가능하게 하는 회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식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대신 엔비디아에 도박을 한 사람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크레이머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만하다고 생각하는 다른 주식으로 AMD, 애플, 아마존, 세일즈포스를 꼽았다.
그는 "이 기업들 모두 생성형 AI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AMD의 칩은 엔비디아가 만든 칩과 같은 범주에 속하고, 애플은 새로운 AI 기반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아마존은 사용자들의 구매 패턴을 파악하고 제품을 신속하게 배송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세일즈포스의 AI 제품은 기업 고객들이 비용 절감형 자동화를 가능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크레이머는 "내가 엔비디아를 사랑하는 만큼,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한 종목 대신 많은 중요한 트렌드를 대표하는 많은 중요한 종목들이 있는 시장으로 마침내 돌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많은 투자자들은 그것이 기술적인 먹이 사슬의 어디에 들어맞는지는 말할 것도 없고, 그것이 무엇을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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