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팬들 열광...이번 여름 영입 실패→선수가 직접 언급 "미래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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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윌리엄스가 이적에 대해 암시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윌리엄스 영입을 추진했다.
이번 여름 윌리엄스는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첼시, 아스널 등도 관심을 보였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르셀로나 선수들도 윌리엄스의 합류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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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니코 윌리엄스가 이적에 대해 암시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윌리엄스 영입을 추진했다. 우측면에는 라민 야말이라는 대형 유망주가 있기 때문에 좌측 윙어를 보강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하피냐가 있지만 더 파괴력이 있는 윙어가 필요했다.
윌리엄스는 좌측면에서 폭발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낸다. 좌측면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좋은 기회를 자주 만들어낸다. 윌리엄스는 연계와 득점력도 준수한 편이라 공격 상황에서 위협적인 선수다.
지난 시즌 윌리엄스는 아틀레틱 클루브 공격의 핵심이었다. 윌리엄스는 리그 31경기에 나와 5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도움 2위였다. 코파 델 레이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윌리엄스는 6경기에서 3골 5도움을 올렸고 아틀레틱 클루브는 코파 델 레이 정상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가나 출신이지만 스페인 대표팀을 선택했고 유로 2024에 참가했다. 윌리엄스는 주전으로 뛰면서 좌측면을 책임졌다. 좌측면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스페인 공격의 선봉이었다.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스페인이 잉글랜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윌리엄스는 유로 2024 결승 POTM(Player Of The Match)이었다.
이번 여름 윌리엄스는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첼시, 아스널 등도 관심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적극적으로 나왔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르셀로나 선수들도 윌리엄스의 합류를 원했다. 하지만 아틀레틱 클루브가 높은 이적료를 원하면서 협상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윌리엄스는 아틀레틱 클루브에 남게 됐다. 개막을 앞두고 아틀레틱 클루브는 공식 SNS를 통해 윌리엄스의 영상을 공개했다.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등번호 10번으로 변경했다. 해당 영상에는 윌리엄스가 유니폼에 자신의 등번호 10번을 직접 마킹하는 장면이 담겼다.
윌리엄스는 개막전을 벤치에서 시작했고 교체 출전했다. 2라운드 바르셀로나전에선 선발로 나왔지만 침묵했다. 이후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를 치렀지만 공격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마치고 윌리엄스는 이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윌리엄스는 "내 마음은 아틀레틱 클루브에 있지만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빅클럽이 나를 원하는 건 항상 좋은 일이다. 나는 여기에 남고 싶다고 말했다. 나는 아틀레틱 클루브와 유럽대항전을 뛰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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