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기록 생각하지 않아”…홈런왕에 한 발 더 다가섰지만 NC 승리가 우선인 데이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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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록에 대한 부분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홈런왕에 한 발 더 다가섰지만,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는 개인 기록에 신경쓰지 않는다.
그는 "개인 기록에 대한 부분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남은 경기동안 팀 승리로 이어지는 홈런을 많이 기록하고 싶다. NC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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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록에 대한 부분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홈런왕에 한 발 더 다가섰지만,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는 개인 기록에 신경쓰지 않는다. 그는 오로지 NC의 승리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8월 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이숭용 감독의 SSG랜더스를 7-2로 격파했다.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데이비슨의 활약이 눈부신 경기였다. 그는 맹타를 휘두르며 NC 승리에 앞장섰다.
2회초 삼진으로 돌아선 데이비슨은 NC가 1-0으로 앞서던 4회초 무사 1, 3루에서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상대 선발투수 우완 드류 앤더슨의 2구 128km 커브를 공략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기세가 오른 데이비슨은 5회초에도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NC가 4-0으로 점수 차를 벌린 1사 1, 2루에서 앤더슨의 3구 154km 패스트볼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3점포를 작렬시켰다. 데이비슨의 시즌 38호포가 나온 순간이었다. 이후 8회초에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데이비슨의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남게됐다.
데이비슨은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상대 선발이었던 앤더슨이 좋은 투수라는 것을 알기에 볼배합 분석을 철저히 했다. 잘 대비한 점이 오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NC에 합류한 데이비슨은 꾸준히 팀의 장타력을 책임져주고 있다. 시즌 초반엔 다소 KBO리그 적응에 애를 먹기도 했지만, 타고난 힘으로 이번 SSG전 포함해 38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려보냈다. 다른 성적 또한 타율 0.288(423타수 122안타) 9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57로 준수한 편이다.
아울러 현재 홈런 부문 1위로 2위 김도영(KIA 타이거즈·34홈런)을 4개 차로 따돌리고 있는 데이비슨은 40홈런 고지에도 홈런 2개만을 남겨놓게 됐다. 가장 최근 이 기록에 도달한 선수는 2020시즌 47개의 아치를 그린 멜 로하스 주니어(KT위즈)였다.
그럼에도 데이비슨은 개인 성적보다 팀의 승리가 우선이었다. 그는 ”개인 기록에 대한 부분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남은 경기동안 팀 승리로 이어지는 홈런을 많이 기록하고 싶다. NC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한편 1일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하는 NC는 선발투수로 좌완 에릭 요키시(1승 2패 평균자책점 8.50)를 출격시킨다. 이에 맞서 SSG는 좌완 로에니스 엘리아스(4승 6패 평균자책점 4.60)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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