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영국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성장세…"램시마 제품군 처방 1위"

이미선 2024. 9. 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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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영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의 분야에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30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의 분석 결과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제품군은 올 1분기 기준 87%의 점유율로 영국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처방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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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SC.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영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의 분야에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30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의 분석 결과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제품군은 올 1분기 기준 87%의 점유율로 영국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처방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중 램시마SC(미국명 짐펜트라)가 14%를 차지하면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램시마SC의 처방량이 늘면서 듀얼 포뮬레이션 효과로 램시마IV 처방도 함께 늘어나고, 경쟁 인플릭시맙 제품에서 램시마IV로 전환한 뒤 다시 램시마SC로 스위칭하는 시너지가 극대화되면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램시마SC의 처방량 증가는 셀트리온 영국 법인이 램시마SC 세일즈 인력을 늘리고, 환자 지원 프로그램 '셀트리온 커넥트'를 통해 배송과 맞춤형 의료진 방문 교육 서비스 제공 등으로 환자 선호도를 높이는데 주력한 결과다.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성장세를 지속해 올 연말까지 램시마SC만으로 점유율 20%를 넘긴다는 계획이다.

영국은 인플릭시맙 시장 규모가 유럽 전체에서 약 16%를 차지하고 있어 시장성과 영향력 측면에서 주요 국가로 꼽힌다. 특히 영국 정부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시밀러의 강점을 높이 평가해 처방 확대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등 바이오시밀러에 유리한 제도적 환경이 조성돼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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