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에 200억원 기부

박경훈 2024. 9. 1.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영그룹은 카이스트(KAIST)에 약 200억원 상당의 기숙사를 리모델링하는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가장 노후화된 대전캠퍼스 나눔관과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 4개동이다.

1993년 준공한 궁동아파트도 부분적으로 보수해 사용하고 있지만 시설이 낡아 불편을 겪고 있고,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도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모델링 4개동, 이 회장 아호 '우정' 넣기로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부영그룹은 카이스트(KAIST)에 약 200억원 상당의 기숙사를 리모델링하는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태평로 본사에서 열린 약정식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가장 노후화된 대전캠퍼스 나눔관과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 4개동이다. 1989년에 준공된 나눔관은 시설이 너무 오래돼 운영이 중단됐다. 1993년 준공한 궁동아파트도 부분적으로 보수해 사용하고 있지만 시설이 낡아 불편을 겪고 있고,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도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부영그룹은 외관 건축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통신·소방 등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카이스트는 리모델링한 모든 기숙사에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넣기로 했다.

이 회장은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백년지대계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