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서초소방서,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 합동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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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매헌시민의 숲 동측 공영주차장에서 서초소방서와 합동으로 전기차 화재 대비 소방 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 교육 ▲119 신고 및 대피 안내 ▲공영주차장 내 설치된 화재대응키트를 활용한 초기 진압 ▲이동식 수조를 이용한 화재 진압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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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매헌시민의 숲 동측 공영주차장에서 서초소방서와 합동으로 전기차 화재 대비 소방 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훈련 대상은 공영주차장·공공부설 주차장 관리자 46명이다.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 교육 ▲119 신고 및 대피 안내 ▲공영주차장 내 설치된 화재대응키트를 활용한 초기 진압 ▲이동식 수조를 이용한 화재 진압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이달 말까지 공영주차장 및 공공부설 주차장 등 46개소에 화재대응키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에는 전기차 화재대응키트에 더해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한다.
화재 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공동주택 주차장에서는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초기진압장비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공동주택 1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소당 화재대응키트 설치비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시범사업을 거쳐 관내 공동주택 259개소 중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구획 설치 의무단지인 161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4월까지 화재대응키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기차 화재에 맞는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해 이번 소방 합동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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