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선선한 가을밤…월요일 전국 비, 폭염 기세 더 꺾인다

아침 최저기온 19~25도, 낮 최고기온 26~33도
강원영동 '최대 40㎜' 수도권 5㎜ 이내 강수량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월요일인 2일은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면서 중부·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의 기세가 한층 누그러들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중부 지방에는 늦은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12~6시쯤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영동과 충남은 자정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라 서해안과 경북 동해안에는 오후 12시부터, 경남권 해안에는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고, 경상권 해안은 3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라권내륙과 경상권내륙에는 오후 12시부터 자정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5∼20㎜, 서울·인천·경기·강원 영서 5㎜ 내외, 강원 영동 5∼40㎜, 충청권·전라권·부산·울산·경남 남해안 5∼10㎜, 충북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면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의 폭염특보는 차차 해제되겠다. 다만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최고 체감온도 33도 내외의 늦더위가 지속되는 곳도 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대구 24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대전 30도 △대구 32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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