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픈아이 돌봄서비스' 9개 시·군으로 확대

김종엽 기자 2024. 9. 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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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일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부모 대신 전문돌봄사가 병원에 동행하는 '아픈아이 긴급돌봄서비스'를 9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감기 등 가벼운 질환을 치료할 때 부모를 대신해 전담돌봄사가 인근 병원에 동행하는 등 지원을 한다.

서비스팀이 2개 팀으로 확대된 구미시에서는 등교가 곤란하거나 가정 돌봄이 어려운 경우 병상에서 전문간호사가 보살피는 병상 돌봄도 함께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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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일 '아픈아이 긴급돌봄서비스'를 9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문돌봄사가 아이의 체온을 체크하는 모습.(경북도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경북도는 1일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부모 대신 전문돌봄사가 병원에 동행하는 '아픈아이 긴급돌봄서비스'를 9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맞벌이로 인해 긴급 병원 동행이 필요한 4세 이상 유아에서 초등학생까지이다. 감기 등 가벼운 질환을 치료할 때 부모를 대신해 전담돌봄사가 인근 병원에 동행하는 등 지원을 한다.

2022년 경북도청신도시에서 시범 실시된 이 서비스를 지난해 안동, 예천, 구미 지역으로 확대해 현재까지 677가정이 이용했다.

이달부터는 상주, 경산, 칠곡, 포항으로 서비스가 확대되고, 10월부터는 김천, 영주가 추가로 사업을 한다.

경북도 '모이소앱'을 통해 신청하면 이용료는 무료이며 부모는 치료에 따른 병원비와 약제비만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팀이 2개 팀으로 확대된 구미시에서는 등교가 곤란하거나 가정 돌봄이 어려운 경우 병상에서 전문간호사가 보살피는 병상 돌봄도 함께 시행 중이다.

이철우 지사는 "일하는 부모가 아픈 내 자식을 언제든지 믿고 맡겨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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