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트렌드 알 수 있는 세계항공컨퍼런스 열린다

박연직 2024. 9. 1.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에서 항공산업의 주요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세계항공컨퍼런스가 열린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항공컨퍼런스는 항공산업 주요 트렌드와 정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인적 교류가 이뤄지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며 "엔데믹 이후 글로벌 여행 수요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내재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올해 행사는 항공산업의 회복을 넘어 재도약을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예정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항공산업의 주요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세계항공컨퍼런스가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일부터 이틀동안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4 세계항공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 세계 항공업계 전문가들의 고민과 노력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2016년 시작한 이후 매년 1000여 명의 항공산업 관계자와 오피니언 리더가 참여하는 국제회의로 자리 잡았다.

올해 행사는 총 2번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우선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인천공항 비전 2040’에 대해 발표하고,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 루이스 펠리페 디 올리베이라 사무총장이 ‘불확실성의 시대, 항공산업 재도약을 위한 혁신과 도전’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이후 총 4개의 세션을 통해 항공업계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는 최적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항공업계의 노력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다. 네덜란드 경제연구소 마틴 애들러 항공국장, 애틀란타 공항 크리스 크라이스트 부사장, 이스탄불 항공 프랏 오작 항공부문 디렉터, 델타항공 제프 무마우 아태 부사장이 참석한다.

두 번째 세션에는 인스파이어 리조트 첸 시 대표, 홍콩공항 스태픈 람 운영 본부장, 달라스 공항 마루치 칸투 부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미래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융복합 산업 거점으로 성장하는 공항 경제권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이어 미디어 플랫폼의 다양화로 변화하는 항공 여행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스카이스캐너 재럿 크리스 아태국장, 입소스 신세시오 산드로 카울라츠 최고혁신책임자(CIO), 트립닷컴 저스틴 홍 한국지사장이 참석한다.

마지막으로 스키폴 공항 요리 스트라이트벤 파트너십 책임, 보잉 기술연구센터 딜런 존스 소장, 루프트한자 레안드로 토니단델 한국지사장, 구글 클라우드 세르잔 오 아릭 AI 리서치 책임이 항공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행사 첫날 세션 이후에는 구독자수 230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오픈 토크 시간을 갖는다. 행사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만찬이 마련돼 세계 각국의 항공 업계 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크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2024 세계항공컨퍼런스는 국내외 항공업계 및 학계 관계자를 비롯해 항공산업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행사 공식 홈페이지 또는 현장 참가 등록 후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항공컨퍼런스는 항공산업 주요 트렌드와 정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인적 교류가 이뤄지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며 “엔데믹 이후 글로벌 여행 수요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내재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올해 행사는 항공산업의 회복을 넘어 재도약을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예정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