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내버스 파업 강행 대비 비상수속대책 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도내 시내버스 노동조합 파업에 대비해 젠세·관용버스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시군 및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과 도, 시·군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 G버스 TV, 정류소 안내문 등을 통해 파업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대체 운송수단 홍보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도내 시내버스 노동조합 파업에 대비해 젠세·관용버스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1일 도에 따르면 현재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공공관리제(준공영제) 시급 12.32% 인상, 민영제 시급 21.86% 인상 등을 회사 측에 요구했으나 회사 측은 재정여건상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시한 만료 전까지 노·사 대표를 설득하고 파업을 우려하는 여론 전달을 통해 파업 실행 직전까지 노·사간 합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시군 및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도는 파업 기간 시·군별 버스 이용 수요가 많은 주요 지역과 지하철역을 탑승 거점으로 지정하고, 전세 및 관용버스 422대를 투입해 탑승 거점 간 순환 운행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동시에 마을버스 운행 시간을 연장하고 예비 차량을 시내버스 파업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인·일반 택시 운행을 독려하고 버스정류장(버스베이) 주변에 택시가 집중 배차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의정부·김포·용인 경전철도 운행시간 연장 및 증회·증차를 시행하고, 수도권 전철의 운행 시간 연장 및 증회·증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 및 코레일과 협의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과 도, 시·군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 G버스 TV, 정류소 안내문 등을 통해 파업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대체 운송수단 홍보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남상은 도 교통국장은 “노사 간의 합의가 조속하게 도출되길 바라며, 도는 임금협상 최종 조정시한까지 최선을 다해 중재할 것”이라며 “만일 파업 실행 여부가 확정되면 언론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수송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도민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번 유찰에도 중단없는 가덕도신공항, 이것이 가능한 조건은 무엇인가
- 당신은 지금, '읽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학교를 다녀야 하는 이유
- 벼락 맞더라도 행복을 꿈꾸어야 한다
- 검찰, '아동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코치 2명 약식기소
- 마침내 취임한 김문수, 尹 정부 국정기조 발맞춰 "노동개혁 절실"
- 밍숭맹숭했던 해리스의 첫 공식 인터뷰…"당선 땐 내각에 공화당 등용"
- "여가부 폐지한다"던 정부의 여가부 예산 증액 아이러니, 왜?
- '이재명-한동훈 회담'에서 채상병 특검, 금투세 문제 다룬다
-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1심 유죄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