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새로운미래 탈당···“관행 머물러선 새 길 못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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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의원이 1일 새로운미래를 탈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김 의원은 새로운미래의 유일한 현역 의원(세종갑)이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많이 고심했지만 기존의 틀과 관행에 머물러서는 새로운 길을 열 수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탈당의 변을 밝혔다.
김 의원은 "홀로 광야에 서는 심정으로, 백척간두 진일보의 충정으로 섰다"며 "대결과 무능의 정치를 혁파하고 민생과 미래를 위한 정치 대전환의 길을 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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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의원이 1일 새로운미래를 탈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김 의원은 새로운미래의 유일한 현역 의원(세종갑)이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많이 고심했지만 기존의 틀과 관행에 머물러서는 새로운 길을 열 수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탈당의 변을 밝혔다.
김 의원은 본인의 정치 이력을 되돌아보며 “보수든 진보든 권력투쟁에는 유능했지만 세상을 바꾸는 일에는 무능했다”면서 “민주화운동, 김대중·노무현·문재인 그 정치적 자산에 기대 안주해온 것은 아닌지 저부터 돌아보겠다”고 했다.
이어 “국정의 위기, 리더십의 위기 속에서 우리는 한발 한발 깊은 늪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면서 “독선과 독주를 혁파하는 국정의 대전환, 분열과 증오를 뛰어넘는 정치의 대전환 없이는 이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홀로 광야에 서는 심정으로, 백척간두 진일보의 충정으로 섰다”며 “대결과 무능의 정치를 혁파하고 민생과 미래를 위한 정치 대전환의 길을 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한국 정치를 바꿔보기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함께했던 새로운미래 당원, 지지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고도 했다.
정상훈 기자 sesang222@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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