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사고 딛고 스페이스X `팰컨9` 비행 재개…`민간인 첫 우주 유영` 프로젝트 다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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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이 다시 비행에 나선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는 이날 팰컨9의 비행 재개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전날 FAA에 팰컨9의 비행 활동 복귀를 요청했는데, FAA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잭먼 등 민간 우주비행사 4명이 탑승하는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은 팰컨9에 탑재돼 발사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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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1차 분리 후 착륙과정서 폭발사고
지난달 28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이 다시 비행에 나선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는 이날 팰컨9의 비행 재개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팰컨9은 미국 항공 당국의 승인을 통해 우주 비행에 다시 나설 수 있게 됐다. 스페이스X는 전날 FAA에 팰컨9의 비행 활동 복귀를 요청했는데, FAA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새벽 플로리다주의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타링크 위성을 탑재한 팰컨9이 발사 이후 분리된 1단 추진체가 착륙하는 과정에서 폭발했다. 이후 FAA는 팰컨9 로켓 비행을 중단시키고, 사고 원인 조사를 시작했다. 스페이스X는 로켓이 2단계 비행 중일 때 산소 누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FAA는 당일 팰컨9을 추가로 발사하려던 스페이스X의 계획을 중단시키고 사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팰컨9의 발사를 금지했다.
FAA의 비행 중단 조치로 지난달 28일 이후 발사할 예정이었던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 '폴라리스 던'이 지연되기도 했다.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잭먼 등 민간 우주비행사 4명이 탑승하는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은 팰컨9에 탑재돼 발사될 예정이었다.
민간인 최초 우주유영을 시도하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스페이스X는 지난 27일과 28일 드래건 발사를 시도했다가 헬륨 누출과 기상 악화로 잇달아 연기한 바 있다.
FAA가 다시 팰컨9 발사를 승인하면서 폴라리스 던 프로젝트는 조만간 다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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