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서 화재... 6명 부상, 100여 명 대피
인천/이현준 기자 2024. 9. 1. 10:07
인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불이나 6명이 다치고 주민 100여 명이 대피했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3층 높이의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A(11)양 등 주민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은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했다. A양 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5대와 소방관 75명 등을 투입해 35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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