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도, 꿈도 되찾았어요"…KT, 新 영상 광고 선봬

22년째 인공와우 수술·재활 지원…장애인 특화 서비스도 제공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지난달 30일부터 KT 소리찾기 사업 수혜자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영상 광고 소리찾기-꿈품교실 편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KT그룹 브랜드 캠페인 광고 스틸컷. [사진=KT]

광고에는 KT 소리찾기 활동 지원대상 중 한 명인 최근(22세) 씨가 출연했다. 최 씨는 "과거 저와 같은 난청을 가진 아동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위해 도전하기를 바란다. 모든 사람들이 세상과 소통하며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소리찾기-꿈품교실 편은 최 씨가 KT 꿈품교실을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 스토리다.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소리를 되찾고 재활치료를 통해 자신의 꿈이었던 볼링 코치로 활약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담았다. 더불어 소리찾기-KT 고객센터 수어 상담사 백한솔 과장의 수어 통역까지 담아 광고의 진정성을 더했다.

KT는 2003년부터 22년째 소리찾기 활동을 통해 난청 아동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재활 치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수술 후 언어 재활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해 2012년 세브란스병원에 KT 꿈품교실을 개소하기도 했다. 캄보디아 프레 앙두엉병원과 제주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에도 꿈품교실을 설립해 난청 아동들의 소리와 꿈을 찾도록 돕고 있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 상무는 "KT 소리찾기 활동이 난청 아동들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음을 이번 광고를 통해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AICT Company KT그룹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