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녹두S밸리·행운담길 골목형상점가 신규지정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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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행운동 행운담길과 대학동 녹두S밸리를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식료품과 먹거리 등을 판매하며 주민 생활의 중심가로 자리매김해왔으나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해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각종 지원 사업에서 배제돼 왔다.
그러나 올해 4월 '서울시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면서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이 완화돼 이들 지역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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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행운동 행운담길과 대학동 녹두S밸리를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식료품과 먹거리 등을 판매하며 주민 생활의 중심가로 자리매김해왔으나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해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각종 지원 사업에서 배제돼 왔다.
그러나 올해 4월 '서울시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면서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이 완화돼 이들 지역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수 있게 됐다.
이들 지역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과 혜택을 누리게 된다.
특히 녹두S밸리는 사법시험이 폐지된 2015년 이후 고시생이 급감하고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침체를 겪어왔던 만큼 이번 지정으로 활기를 되찾을 기회가 마련됐다고 구는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경기를 극복하고 골목골목 다양한 상권이 계속 유지돼 주민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골목형상점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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