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국내·외 6대 신평사 신용등급 상향

임성원 2024. 9. 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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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및 글로벌 3대 신평사까지 모두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됐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말 글로벌 신평사 피치(Fitch)가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A 안정적(Stable)'에서 'A 긍정적(Positive)'으로 올렸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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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도 8월 말 전망치 올려…견고한 건전성 인정
한화생명 "글로벌 보험사로서 대외 신인도 제고"
한화 63빌딩. [한화생명 제공]

올해 들어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및 글로벌 3대 신평사까지 모두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됐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말 글로벌 신평사 피치(Fitch)가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A 안정적(Stable)'에서 'A 긍정적(Positive)'으로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NICE)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평사와 함께 스탠더드푸어스(S&P), 무디스(Moody's)에 이어 피치까지 올해 모든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이 올랐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가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 6월에는 무디스가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3대 평가기관도 같은 달 신용등급 전망을 'AA+ 긍정적(Positive)'으로 잇따라 올린 바 있다.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한화생명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후 견고한 자본건전성과 안정적 이익 창출을 보였다"며 "한화생명이 앞으로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치는 한화생명의 우수한 브랜드와 영업력, 시장 지위, 수익성 개선 등을 높게 평가했다. 새로운 회계제도 도입 후 안정적인 보험 이익을 확보한 점도 인정했다.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 및 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우수한 채널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판매 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했다.한화생명 관계자는 "대내외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국내 3대 평가기관 뿐만 아니라 글로벌 3대 평가기관이 모두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는데, 이는 견고한 재무건전성과 양호한 수익성을 보였다는 의미"라며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으로 글로벌 보험사로서의 위상 제고와 보험계약자 및 국내외 투자자들의 대외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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