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지난달 삼성전자 3조·SK하이닉스 1조 '매도 폭탄'

이지은 2024. 9.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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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가 8월 들어 코스피에서 3조 원에 가까운 대규모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매도세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2조 9천억 원 넘게 팔았고 같은 기간 기관도 두 종목을 1조 6천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그러나 개인은 삼성전자를 3조 2천억 원, SK하이닉스를 1조 천8백억여 원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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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가 8월 들어 코스피에서 3조 원에 가까운 대규모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매도세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 8,682억 원어치를 팔아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순매도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2조 9천억 원 넘게 팔았고 같은 기간 기관도 두 종목을 1조 6천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그러나 개인은 삼성전자를 3조 2천억 원, SK하이닉스를 1조 천8백억여 원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냈습니다.

8월 삼성전자 주가는 11.44% SK하이닉스는 10.74%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경계감으로 반도체 비중이 높은 한국 증시에 대한 경계감이 더욱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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