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푹 쉰 괴물은 못 막는다…홀란, 2경기 연속 해트트릭 → 벌써 7골 → PL 모든 팀 득점보다 많다

▲ 홀란이 세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일찌감치 시동을 걸었다. 앞서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도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첼시와 개막전에서 기록한 1골을 포함해 벌써 3라운드 만에 7골을 달성했다. 올 시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6골로 팀 득점 2위인데 홀란 혼자 7골이라 놀라움을 안긴다.

▲ 홀란이 세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일찌감치 시동을 걸었다. 앞서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도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첼시와 개막전에서 기록한 1골을 포함해 벌써 3라운드 만에 7골을 달성했다. 올 시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6골로 팀 득점 2위인데 홀란 혼자 7골이라 놀라움을 안긴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4, 맨체스터 시티)이 어느 때보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몸이 가벼우니 새 시즌 개막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홀란은 1일(한국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3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3-1 승리를 이끈 홀란은 2경기 연속 해트트릭으로 미친 골 감각을 연거푸 선보였다.

홀란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골을 신고했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상대 진영에서 볼을 가로챈 뒤 침투 패스를 건넸고, 홀란이 순식간에 문전으로 파고든 뒤 왼발로 낮게 깔아차 선제골을 뽑아냈다.

홀란의 두 번째 득점은 1-1로 진행되던 전반 30분에 나왔다. 맨체스터 시티 특유의 패스 플레이로 웨스트햄의 수비를 흔들었고 홀란이 마침표를 찍었다. 잭 그릴리쉬부터 시작된 왼쪽 공격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 있던 홀란까지 이어졌다. 이번에도 홀란은 왼발로 골망이 찢어질 정도로 강력하게 마무리했다.

▲ 홀란이 세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일찌감치 시동을 걸었다. 앞서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도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첼시와 개막전에서 기록한 1골을 포함해 벌써 3라운드 만에 7골을 달성했다. 올 시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6골로 팀 득점 2위인데 홀란 혼자 7골이라 놀라움을 안긴다.

해트트릭 완성은 후반 38분이었다. 역습 상황에서 마테우스 누네스의 패스에 맞춰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린 홀란은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맨체스터 시티가 3-1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홀란이 세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일찌감치 시동을 걸었다. 앞서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도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첼시와 개막전에서 기록한 1골을 포함해 벌써 3라운드 만에 7골을 달성했다. 개인 득점 순위는 당연히 압도적인 1위이며, 놀라운 건 프리미어리그 다른 팀들의 득점보다도 많은 수치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6골로 팀 득점 2위인데 홀란 혼자 7골이니 페이스가 얼마나 빠른지 잘 보여준다.

이른 예상이지만 홀란이라면 세 시즌 연속 득점왕도 가능할 전망이다. 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리그에서 3년 연속 최다 득점을 기록한 건 앨런 시어러와 티에리 앙리 둘 뿐이다. 시어러는 1994-95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라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앙리도 2003-04시즌부터 내리 3년을 득점왕을 지켜내 '킹' 반열에 올랐다.

▲ 홀란이 세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일찌감치 시동을 걸었다. 앞서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도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첼시와 개막전에서 기록한 1골을 포함해 벌써 3라운드 만에 7골을 달성했다. 올 시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6골로 팀 득점 2위인데 홀란 혼자 7골이라 놀라움을 안긴다.

홀란은 시어러와 앙리의 계보를 이으며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킬러로 자리잡았다. 2022년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은 데뷔 시즌부터 괴물에 걸맞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프리미어리그 36골로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시즌 전체 53경기 52골 9도움의 폭발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역시 부상 여파가 있었지만 변함없이 27골을 넣어 프리미어리그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시즌 통틀어서도 45경기 38골 6도움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프리미어리그 사상 첫 4연패 업적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 출발도 아주 좋다. 첼시와 개막전을 통해 맨체스터 시티 입단 후 100번째 경기를 치르기도 했던 홀란은 득점으로 자축했다. 지금까지 이뤄낸 기록이 대단하다.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102경기에서 97골 15도움의 업적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만 따졌을 때 69경기 70골로 경기당 1골의 놀라운 수치를 자랑한다.

▲ 홀란이 세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일찌감치 시동을 걸었다. 앞서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도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첼시와 개막전에서 기록한 1골을 포함해 벌써 3라운드 만에 7골을 달성했다. 올 시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6골로 팀 득점 2위인데 홀란 혼자 7골이라 놀라움을 안긴다.

홀란의 놀라운 퍼포먼스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비교에 선을 그어왔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도 이제는 같은 선상으로 보고 있다. 앞서 "홀란은 지난 10년, 15년 동안 세계축구를 절대적으로 지배한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비견될 기록을 갖고 있다. 숫자만 놓고 보면 충분히 메시, 호날두 수준"이라고 감탄했다.

홀란도 자신감이 넘친다. 웨스트햄전이 끝나고 "여름에 푹 쉬었기에 에너지와 힘이 넘치는 기분"이라고 활짝 웃었다. 조국 노르웨이와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본선에 나서지 못한 아쉬움이 컸던 홀란인데 오히려 몸을 완벽하게 회복하는 시간으로 삼으면서 전화위복이 됐다.

▲ 홀란이 세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일찌감치 시동을 걸었다. 앞서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도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첼시와 개막전에서 기록한 1골을 포함해 벌써 3라운드 만에 7골을 달성했다. 올 시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6골로 팀 득점 2위인데 홀란 혼자 7골이라 놀라움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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