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Cars] 테슬라보다 한수 위… 럭셔리 전기차로 캐즘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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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여전히 테슬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에 대항하기 위한 고급 전기차 모델이 연이어 출시된다.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빠진 분위기지만, 전기차 전환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아 럭셔리 전기차 모델에 대한 선택이 폭은 더욱 넓어지는 추세다.
랜드로버가 이달 출시한 올 뉴 레인지로버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PHEV 모델은 국내 인증 기준 전기 모터로만 80㎞ 주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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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온스타 기본탑재한 '캐딜락 리릭'
올 뉴 레인지로버, 제로백 5.0초 가능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여전히 테슬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에 대항하기 위한 고급 전기차 모델이 연이어 출시된다.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빠진 분위기지만, 전기차 전환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아 럭셔리 전기차 모델에 대한 선택이 폭은 더욱 넓어지는 추세다.
◇여유로운 쿠페형 '폴스타 4'
지난달 국내 시장에 공개된 폴스타의 폴스타4는 다음달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가격은 파일럿 팩을 포함해 롱레인지 싱글모터 6690만원, 듀얼모터 7190만원이며 폴스타코리아는 전 세계 26개 국가 중 가장 낮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중대형 쿠페형 SUV로 전폭 2008㎜, 축거 2999㎜의 여유로는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2열에는 등받이 각도가 적용되는 리클라이닝 시트가 적용됐다.
이 모델은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200㎾급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80%까지 30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1회 충전시 주행 가능거리는 유럽 WLTP 기준 듀얼모터 590㎞, 싱글모터 620㎞다.
폴스타4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운영체계)를 기반으로 하며, 국내에서는 티맵과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중앙에는 15.4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LG 기술 더해진 캐딜락 리릭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된 캐딜락 리릭은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억696만원이다.
이 모델은 전장 4995㎜, 전폭 1980㎜으로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축거(3095㎜)는 3m가 넘는다. 4륜구동 모델로 1회 충전시 최대 465㎞를 달릴 수 있으며, 고속 충전시 약 10분만에 120㎞ 주행 가능하다. 이 모델은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얼티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실내에는 클러스터(계기반)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된 형태의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모바일 앱을 통해서는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주행거리·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상태 정보, 충전 모드 및 충전 상태와 설정,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가 기본 적용됐다.
◇내연-전기 다 잡는다…랜드로버의 럭셔리 PHEV
순수 전기차에 대한 충전 부담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 대한 관심도 높다. 랜드로버가 이달 출시한 올 뉴 레인지로버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PHEV 모델은 국내 인증 기준 전기 모터로만 80㎞ 주행 가능하다. 서울-수도권 출퇴근 시 전기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5m가 넘는 전장에도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5.0초,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4.9초만에 도달 가능하다. 50㎾ DC 급속 충전 기능을 탑재해 1시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가정에서 7.2㎾ 출력으로 완속 충전할 경우 5시간 만에 완충할 수 있다.
가격은 올 뉴 레인지로버 SWB P550e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3470만원,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550e 다이내믹 HSE가 1억8710만원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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