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보택시 공개장소로 LA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검토

임주희 2024. 9. 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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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오는 10월 로보(무인)택시를 공개하는 발표 장소로 유명 영화 제작 스튜디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버뱅크에 위치한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로보택시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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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AP=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오는 10월 로보(무인)택시를 공개하는 발표 장소로 유명 영화 제작 스튜디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버뱅크에 위치한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로보택시를 공개할 예정이다.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는 약 430㎡ 부지에 29개의 녹음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영화 배트맨, 인터스텔라뿐 아니라 TV 시트콤 프렌즈 등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블룸버그의 확인 요청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테슬라, 워너브라더스는 응답하지 않았다.

테슬라가 로보택시를 영화 스튜디오에서 공개하는 데에는 로보택시 공개에 극적인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이달 8일 로보택시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7월 2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머스크 CEO는 "로보택시 공개를 두 달 정도 연기한다. 시기는 오는 10월 10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연기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로보택시 차량을 개선하기 위해 일부 중요한 변화를 적용했다"며 "우리는 몇 가지 다른 것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로보택시 공개 연기에 대해 시제 차량 제작에 필요한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는 자율주행차와 일반 전기차를 활용해 자체적인 차량 호출 앱을 개발하고 있다"먀 "머스크가 LA 행사에서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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