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부인' 전종서가 문 열었다 'SNL 코리아' 시즌 6…"미칠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아" [TEN이슈]

이소정 2024. 9. 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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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6 가 1회 호스트 전종서와 함께 화려하게 돌아왔다.

출연 전부터 'SNL 코리아'에 가장 어울리는 호스트로 꼽힌 전종서는 기대에 부응하듯 신들린 코미디 본능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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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6 가 1회 호스트 전종서와 함께 화려하게 돌아왔다.

앞서 전종서에게는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이를 거듭 부인해온 전종서는 지난달 27일 열린 티빙 오리지널 '우씨황후' 제작발표회에서 '학폭 소문'의 진위를 묻는 말에 "이전에 회사를 통해 입장을 밝혀드렸다시피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제가 대중분들 앞에서 작품을 내고 이 자리에 나올 수 없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전종서는 "그런 일에 휘말려서 정말 유감이고, 그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분들에게는 좋은 작품을 통해 회복할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 이 부분은 잘 정리가 될 수 있도록 저와 회사가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출연 전부터 'SNL 코리아'에 가장 어울리는 호스트로 꼽힌 전종서는 기대에 부응하듯 신들린 코미디 본능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전종서는 애교와 광기를 오가는 일본 덕후 여친으로 변신, 연하 남친 유토짱 김원훈을 꼼짝 못 하게 하는 마성의 매력을 뿜어내는가 하면, 힙한 MZ 무당으로 몽환적 접신 댄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특유의 현실 연기도 빛났다. 출퇴근 지하철에서 모든 것을 소화하는 갓생러 경기도인을 연기해 관객들의 200% 공감을 끌어냈고, 'MZ 오피스 in 대기업'의 미스테리하고 오싹한 디자인팀 사원으로 소름 돋는 캐릭터 착붙 연기를 완성했다.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SNL 코리아' 시즌 6의 첫 회를 장식한 전종서는 "크루들과 같이 '미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SNL 코리아' 시즌 6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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