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첫 시행 육아휴직 업무 대행 수당 ‘전국으로’

2024. 9. 1.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의 육아휴직 업무 대행 수당이 전국으로 확산한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정부의 일·가정 양립지원 대책에 육아휴직 업무 대행 수당이 포함됐다.

광주시는 지난해까지 104개 사업장 168명 업무 대행자에게 수당 1억원을 지원했다.

육아휴직 업무 대행 수당은 경북, 전북, 충북, 군산 등에서 벤치마킹했으며 고용노동부의 전국 표준모델로 자리 잡아 내년부터는 전국에서 지원될 것이라고 광주시는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의 육아휴직 업무 대행 수당이 전국으로 확산한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의 육아휴직 업무 대행 수당이 전국으로 확산한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정부의 일·가정 양립지원 대책에 육아휴직 업무 대행 수당이 포함됐다.

이 제도는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1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서 육아 휴직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근로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업무 대행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대체인력 채용이 어려운 중소사업장의 육아휴직을 활성화하고 일·가정 양립문화를 확산하는 취지였다.

광주시는 지난해까지 104개 사업장 168명 업무 대행자에게 수당 1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이날 현재 27개 사업장에서 50명이 지원을 신청해 오는 12월 중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육아휴직 업무 대행 수당은 경북, 전북, 충북, 군산 등에서 벤치마킹했으며 고용노동부의 전국 표준모델로 자리 잡아 내년부터는 전국에서 지원될 것이라고 광주시는 전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엄마·아빠가 편하고 행복한 도시를 향한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